1. 인테리어 필름이란
다이소에 가면 시트지라는 인테리어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티커를 살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은 이 시트의 전문가용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테리어 필름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존의 무늬 목재와 페인트를 상당 부분 밀어냈다는 장점이 많은 시공법입니다.
이전에, 목수들은 문틀에 무늬가 있는 나무라고 불리는 얇은 목재를 만들고 그것들을 색칠하기 위해 가구를 내장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내장 필름에 대한 수요는 몇몇 화학 회사가 출시함에 따라 거의 없어졌습니다.
요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재료를 사서 자신을 꾸밉니다.
2. 인테리어 필름의 장단점
필름은 먼저 화학처리제품이기 때문에 난연성과 방수에 강점이 있으며, 뒷면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 시공이 용이합니다.
집안 내 붙박이 옷장, 문, 몰딩 등을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색상이나 패턴을 바꾸고 싶다면 필름 개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교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의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시공법입니다.
이 방법은 집 자체가 낡지 않고 기능이나 내구성에 큰 하자가 없을 때 추천합니다.
다만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할 때는 단점도 있습니다. 단면에 직접 붙이는 시공의 특성상 기존 소재나 상태에 따라서 시공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 같은 경우에 요새는 PVC 소재로 된 ABS 도어를 대부분 시공하지만, 예전에는 전부 실제 목재로 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페인트로 칠을 했습니다. 이렇게 목재 위에 페인트칠이 된 경우에는 접착제를 바르고 필름을 시공하더라도 금방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목재의 특성상 나뭇결이 드러나서 시공이 깔끔하게 되지를 않습니다. 특히 목재로 된 문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평평한 형태보다는 굴곡으로 디자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시공이 어렵습니다.
또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PVC 창호가 아니라 예전에 사용되던 알루미늄 창호도 필름 시공이 어려운 대표적인 예입니다. 알루미늄 창호는 기본적으로 그 폭이 얇아서 필름을 붙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 전도율이 높은 소재의 특성상 필름에 금방 손상이 갑니다.
인테리어 필름은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고 구조적인 변경을 가하지 않고도 공간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공을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한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인테리어 필름 시공 방법
다만 인테리어 필름 뒷면이 스티커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단순히 '붙이고 마무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페인트칠을 할 때처럼 베이스 표면을 완전히 평평하게 해야 합니다.
표면에 구멍이 나거나 울퉁불퉁하면 퍼티를 이용해 이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필름이 잘 접착될 수 있도록 프라이머를 도포하고 구조를 도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필름이 곧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필름은 그 색상이나 무늬 뿐 아니라 질감(금속, 목재, 석재, 가죽 등)까지 정말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에 필름 공사가 포함된다면 미리 필름 제조사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색이나 질감을 골라놓고 업체와 상담을 해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 역시 시공을 하는 영역의 기존 상태에 따라서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색으로 나오는 일반적인 필름은 대부분의 장소에 시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나뭇결이 입체적으로 들어가 있거나, 무광으로 나오는 두꺼운 필름의 경우에는 그 시공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너무 폭이 얇은 창호라거나, 굴곡진 형태가 들어가 있는 문이나 붙박이 가구에 이렇게 두께가 있는 필름을 시공하면 접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소비자가 원하면 시공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금방 하자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 필름 시공이 제대로 되었다면 적어도 5년 정도는 변색이나 오염 없이 잘 유지가 되는 좋은 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페인트나 무늬목 대신 대부분의 마감재로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설명드린 단점들이 없다면 완전히 제품들을 교체하시는 것보다 필름으로 색깔만 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비용이 훨씬 덜 들어가고,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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