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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사

양의지, 역대 FA최고액으로 친정팀 두산과 계약하나

by 우주스페이스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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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카타르 월드컵에 쏠려 있지만, 야구계에서도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FA로 풀려난 선수들과의 계약 문제가 그것인데요.

특히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 선수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양의지 fa

 

 

 

올겨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3대 어획가 가운데 유강남(30)과 박동원(32)이 양의지(35)만 남기고 새 팀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유강남입니다

 

유강남은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4년 계약 기간과 총 80억 원(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5년부터 LG의 주전 포수를 맡고 있는 유강남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8홈런 4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박동원입니다

 

또 유강남을 보낸 LG 트윈스는 박동원과 4년 계약기간, 65억 원(계약금 20억 원, 4년 연봉 45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박동원은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1,0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4홈런,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123경기에서 타율 0.242, 1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했습니다. 수비에서도 40.3%의 블로킹 도루율을 보였습니다.

 

 

 

 

두산의 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두산 베어스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 소속팀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양의지, 두산은 이승엽 신임 감독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은 올 시즌 9위로 밀려났고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승엽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 만큼 양의지가 더 필요합니다.

 

 

양의지 fa

 

 

2006년 프로에 입단한 양의지는 전 소속팀 두산에서 13년을 보내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일식집에서 이승엽, 양의지 감독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돌아온 걸 환영해요! 양 회장"이라고도 쓰여 있었습니다.

 

 

양의지가 2019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 호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입단식에 참석해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양의지는 201812NC와 계약금 60억 원, 연봉 총액 65억 원에 4125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이기도 한 양의지는 15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28홈런, 1546안타, 944타점, OPS 0.892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8320홈런, 121안타, 9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713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4년 총액 150억 원을 들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김창락 구단주와 등번호 10번을 들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양의지의 거취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KBO리그 사상 네 번째로 총 150억원의 FA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FA 계약 '150억원' 시대를 연 선수는 이대호입니다. 20171월 미국에서 돌아온 후, 이승엽은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양의지 fa

 

 

나성범이 202112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뒤 KIA 장정석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광현은 202238SSG 랜더스와 4년간 151억 원의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에 계약했습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12KIA 타이거즈와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고, 올해 3월 미국에서 돌아온 좌완 김광현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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