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인테리어 동선 싱크대 종류

 

1. 주방 인테리어의 중요성

 

  건축학에서는 주거공간을 설계할 때 주부의 움직임을 무엇보다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방은 이러한 격언이 가장 중요하게 적용되는 곳입니다.
  주방에서 집안일을 하는 사람의 이동에 얼마나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공사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2. 주방 동선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일반적으로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싱크대에 있는 물로 씻습니다.
  그다음 도마나 칼로 다듬게 됩니다.
  불에 올려진 스토브(또는 인덕션)에서 요리를 합니다.
  즉, 냉장고 – 싱크대 – 조리대 – 가열대 이동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이 순서를 고려하지 않고 주방 빌트인 옷장을 지으면 요리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잘못된 점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주방을 리모델링하면 아일랜드식 식당의 특성에 맞게 L자형이나 C자형 주방을 계획하게 되는데, 지금은 유행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큰 장애물은 많지 않습니다.
  부엌은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 특히 특화된 지역이기 때문에, 당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구조물들은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회사들이 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주방을 선택하든 주방에서 집안일을 직접 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장 편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키에 따라 상하 장과 싱크대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공사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주방 인테리어 순서

 

  벽 타일은 주방 가구가 들어오기 전에 시공해야 합니다.
  그 전에 싱크대 위치를 옮길 때는 수도꼭지 위치도 상하수도 공사를 통해 옮겨야 합니다.
  환기 팬의 위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인덕션은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다른 가전제품과는 별도의 차단기로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러한 기본 작업을 추가할 때마다 견적 비용이 증가합니다.
  비용을 이동 편의성과 비교하고 어느 정도까지 재구성할 것인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냉장고의 사양에 따라 붙박이장 공간을 나눠야 합니다.

  제대로 된 역량을 갖췄다면 다른 공간들은 철거 후 공사가 진행 중인데, 붙박이장이 들어오기 전에 이런 언더 워크도 챙겨야 할 텐데,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잘 이뤄졌는지도 주목해야겠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을 다시금 강조하자면, 주방 인테리어는 주거 공간에서 가장 큰 만족감 혹은 불만을 야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4. 싱크대 목재 종류

 

싱크대를 고를 때는 문짝과 몸통에 사용되는 목재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도장 제작 방식에 따라 대표적으로 ASA, PET, 하이그로시 등이 있습니다.
  하이그로시는 위에서 설명 드린 종류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제품입니다. 우리가 보는 싱크대 중에서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는 것이 하이그로시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ASA는 하이그로시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나갑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 도색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PET와 함께 가장 보편적인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SA는 무광과 유광 두 가지로 모두 나옵니다.
  PET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페트병의 페트가 맞습니다. 즉 플라스틱 성분의 소재를 사용해서 목재 위에 색깔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이는 ASA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갑니다. 다만 육안 상으로는 ASA와 PET를 구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 싱크대에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를 친환경 등급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건축 자재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친환경 등급은 'SE0'입니다. 하지만 싱크대에 사용되는 목재는 원목 그대로가 아니라 MDF와 같이 접착제를 사용하는 합성 목재이기 때문에 'SE0' 등급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다음 등급인 'E0' 등급이 싱크대에서는 가장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등급은 친환경적인 만큼 내구성이 떨어져서, 더 튼튼한 가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E1' 등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